안녕하세요, 저는 KAJECA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영어문법과 에세이, 수과학 수업을 들으며 코로나 시기를 보냈습니다.
영어문법 수업은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반복해서 수업을 듣다 보니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되었고, writing essay 또한 이제는 어떠한 주제가 나와도 글을 써 내려가는데 주저함이 없어졌습니다. 특히 진부하지 않으면서도 형식을 지켜나가는 글쓰기를 배우면서 어디서든 독창적인 글이라는 칭찬을 받는 것 같습니다.
수학과 과학 수업은 선생님이 너무 재밌으셔서 낯선 용어들도 어느 순간 제 머리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 수학과는 다른 접근이 흥미로워서 중학 수학 개념을 폭넓게 미리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과학 수업을 하면서는 매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한 명씩 ppt 발표를 통해 각자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고 서로 공유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지난해 별다른 시험 준비 없이 본 존스홉킨스 대학 영재 시험에서 수과학분야에 합격하여 다양한 온라인 영재수업과 캠프에 참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 지난 2년 간 KAJECA를 통해 더 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재밌는 수업을 해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